Seminar

학과 정기세미나 안내


 
■ 제목 : 환경과 에너지를 위한 원자력기술 (Nuclear technology for energy and environment) 

                    
■ 연사 : 양명승 박사 (영산대학교, 에너지환경연구소 석좌교수)

 
■ 일시 : 12월 1일 (화) 16:00
 
■ 장소 : 응용공학동 (W1) 1층 영상강의실
 
■ Abstract : 


산업의 발전에 따라 전기에너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의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는 범세계적인 과제이다. 청정 신재생에너지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나 기술의 성숙도와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현재 원자력기술은 환경보전과 안정적 에너지공급 측면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원자력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24기의 원자로를 운영하여 전기생산의 1/3을 담당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규모로서 세계 5위국가로 성장하였고,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운영 및 안전관련 기술개발의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원자력발전의 안전 관련한 핵심적인 요소는 핵연료와 원자로 압력용기의 건전성 확보이며, 이는 재료공학을 바탕으로 유관 기술과 융합을 통하여 달성된다. 최근에는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일체형 중소형원자로 개발이 주목을 끌고 있으며, 이를 위한 “SMART” 원자로개발이 실증시험을 앞두고 있다. 또한, 원자력발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강한 방사성을 띄고 있는 사용후핵연료의 재활용과 방사성폐기물의 독성과 부피를 감소시켜야 한다. 그러나, 사용후핵연료의 재활용은 국제 핵비확산 체제에서 매우 민감한 분야이다. 우리나라는 핵비확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경제적으로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하기 위한 고온 건식재활용기술인 Pyroprocessing 기술을 미국과 국제협력을 통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2030년경 실증을 거쳐 실용화될 예정이다.

본 세미나에서는, 원자력기술의 전반적인 특성과 우리나라의 원자력 이용 현황 및 사용후핵연료 재활용을 포함한 미래 원자력시스템 기술개발 계획과 전망에 대하여 설명한다.